[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1(410타수 10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후 첫 타석에 등장했다. 상대 선발투수 클레이 벅홀츠의 4구를 받아쳐 좌전 2루타를 작렬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기세를 탄 최지만은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9호포를 기록한 최지만은 4회말 헤수스 아귈라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3-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96승6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토론토는 67승95패를 올리며 같은 지구 4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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