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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호 도움+64분 출전' 토트넘, 사우스햄튼에 2-1 진땀승(종합)
작성 : 2019년 09월 29일(일) 00:59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2호 도움과 함께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나섰다. 2선에는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탕귀 은돔벨레가 배치됐다. 중원은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가 맡았다. 포백은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를 내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전반 초반 토트넘은 사우스햄턴의 공세에 밀려 흔들렸다. 전반 10분 호이베르크의 결정적인 슈팅을 요리스 골키퍼가 선방했고, 전반 17분 부팔의 슈팅 역시 요리스가 막아냈다.

사우스햄튼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은 토트넘의 차지였다. 후반 24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드리블 돌파하며 페널티박스 중앙의 탕귀 은돔벨레에게 공을 건넸고, 은돔벨레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30분 악재가 발생했다. 앞서 경고를 받았던 오리에가 상대 역습 상황에서 라이언 버틀란드를 밀치면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38분 요리스 골키퍼가 쇄도하던 대니 잉스의 압박에 당황했고 볼 처리를 확실하게 하지 못하며 동점골을 헌납했다.

토트넘은 수적 열세에도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손흥민이 에릭센에게 볼을 건네며 기점 역할을 했고 에릭센이 중앙의 케인에게 연결,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사우스햄튼은 후반 12분 프라우스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후반 17분 요시다의 헤더 슈팅 역시 요리스에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을 빼고 에릭 라멜라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에릭센이 올린 프리킥을 케인이 슛을 시도했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양 팀은 남은 시간 공방전을 벌였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터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와 빅토르 완야마를 차례로 투입하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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