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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날둠 행운의 결승골' 리버풀, 셰필드 제압…파죽의 7연승 질주
작성 : 2019년 09월 28일(토) 22:49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버풀이 개막 이후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완전히 내려 앉은 셰필드의 튼튼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오히려 전반 20분 셰필드의 역습 상황에서 로빈슨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리버풀은 전반 33분 버질 반 다이크의 전진 패스를 받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로빙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8분에는 앤드류 로버트슨의 왼발 중거리 슈팅마저 뜨고 말았다. 이어 전반 41분 사디오 마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 찬스를 놓쳤다. 전반전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이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15분 알렉산더 트렌트-아놀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리버풀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디보크 오리기의 크로스가 수비수 몸에 맞고 흘렀고, 바이날둠이 쇄도하며 때린 슈팅이 골키퍼 미스로 다리 사이를 통과하며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셰필드는 후반 40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롱 패스가 넘어왔고 레온 클라크가 뛰어들며 발을 갖다댔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리버풀은 후반 42분 제임스 밀너를 투입하며 중원의 안정감을 더했고,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내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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