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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76분' 다름슈타트, '이청용 빠진' 보훔과 2-2 무승부
작성 : 2019년 09월 28일(토) 22:34

백승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백승호(다름슈타트)가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다름슈타트는 28일(한국시각)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보훔과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백승호와 이청용(보훔)의 코리안더비는 아쉽게 성사되지 않았다. 이청용이 부상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백승호는 4-2-3-1 포메이션에서 팔손과 함께 중앙에 배치돼 경기를 조율하고 전방으로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뿌렸다. 더불어 프리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기도 했다.

백승호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마티아스 혹삭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29분 마르셀 헬러 헤더 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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