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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빌바오에 1-0 승리
작성 : 2019년 09월 28일(토) 22:20

발렌시아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데니스 체리셰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각) 오후 8시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빌바오 클루브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26일 헤타페와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알베르토 셀라데스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서 결장했다.

발렌시아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고메스의 슈팅이 빗나갔고, 전반 17분 에세키엘 가라이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우나이 시몬에 막혔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발렌이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 체리셰프가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골대 안으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빌바오도 동점을 노렸다. 전반 36분 이나키 윌리엄스가 박스 왼쪽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몸 맞고 밖으로 나갔다. 전반 막판 가르시아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전은 발렌시아가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가라이를 빼고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를 투입했다.

후반 9분 빌바오의 윌리암스가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쉽게 기회를 날려고, 후반 21분 윌리암스가 드리블 돌파하며 때린 슈팅이 골대를 빗겨갔다.

빌바오의 공세에 밀린 발렌시아는 후반 22분 고메즈를 대신해 바예호를 투입시키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이어 후반 41분 체리셰프를 빼고 소브리노를 넣으면서 이날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결국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후 발렌시아는 1-0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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