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3년 연속 유니폼 판매량 1위를 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는 28일(한국시각) 올 시즌 유니폼 판매 상위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저지가 3년 연속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복사근 부상으로 전반기 3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100경기에서 101안타(26홈런) 54타점 73득점 3도루 타율 0.272, OPS 0.911을 기록했다.
올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브라이스 하퍼가 2위,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3위에 올랐다. 하비어 바에즈(시카고 컵스), 크리스티안 엘리치(밀워키 브루어스)가 뒤를 이었다.
판매실적 톱20위에는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 투수 2명, 포수 1명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9위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까지 유니폼 판매량 상위 9명의 선수들의 나이는 모두 30세 미만으로 측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12위,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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