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에서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64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나섰다. 상대 투수 제임스 팩스턴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3회초 첫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삼진을 당했다. 이어 5회초 1사 1루와 8회초 무사 1루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체면을 구겼다.
절치부심한 추신수는 9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았다. 상대 투수 찬스 아담스의 3루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24호 홈런.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양키스에 7-14로 졌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77승83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양키스는 103승5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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