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프로골퍼 이보미와 배우 이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다.
27일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완 씨가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라고 밝혔다.
이보미는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했다. 2010년 KLPGA 다승왕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쓸며 KLPGA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보미는 이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도전했다. 일본 무대 첫 해인 2011년에는 적응에 실패하며 고전했지만, 2012년 상금 랭킹 2위에 오르며 진가를 증명했다. 이어 2015년과 2016년에는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했다.
이보미는 2018년 초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기나긴 부진의 늪에 빠졌지만 지난 8월 캣 레이디스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이보미는 예쁜 외모와 밝은 미소로도 유명하다. 팬들에게는 '보미짱', '스마일 캔디'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보미는 KLPGA 통산 4승, JLPGA 통산 21승 등 총 25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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