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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시즌4 열린다…총상금 8000만 원
작성 : 2019년 09월 27일(금) 11:38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orea StarCraft League, KSL)의 4번째 시즌을 발표했다.

KSL 시즌4는 오는 10월1일부터 9일까지 KSL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10월과 11월에 걸쳐 약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KSL은 2018년 시작해 지금까지 약 2년간 수많은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다. KSL챔피언 타이틀을 위한 뜨거운 경쟁은 지난 시즌 우승자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초대 KSL 우승은 테란 선수인 'Last' 김성현이, 이어진 2시즌에서는 저그 선수인 'Soulkey' 김민철이 차지했다. 2019년 진행된 KSL 시즌3에서는 프로토스 선수인 'Rain' 정윤종이 우승을 차지하며 3 종족 모두 KSL 우승을 한 번씩 거둔 가운데 이번 시즌에는 어느 종족, 어떤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SL의 네번째 시즌은 온오프라인 예선을 거친 후 31일 시작되는 16강 경기부터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넥슨 아레나의 위치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L 시즌4 참가 접수는 10월1일부터 9일까지 KSL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전은 10월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16강 본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오프라인 예선전은 10월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16강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은 개막전이 열리는 10월31일부터 총상금 8000만 원과 KSL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접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된다. KSL 경기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며 KSL 대회 및 시청 정보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L은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로 전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크래프트 프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e스포츠를 탄생시킨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위한 뜨거운 경쟁의 장이 될 KSL은 올해 두 개의 시즌으로 운영되며, 각 시즌별로 약 8주간 진행된다. KSL의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스타크래프트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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