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신욱은 26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전 루비와 중국 슈퍼리그(CSL) 23라운드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로 이끌었다.

김신욱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팽 신리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컵 대회 포함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9호골이었다.

김신욱의 골로 리그 네 경기(2무2패)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어낸 상하이 선화는 시즌 7승6무12패(승점 27)를 기록하며 12위로 올라섰다.

한편 상하이는 오는 10월20일 다롄 이팡과 리그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앞서 8월 열린 FA컵에서 난타전 끝에 상하이 선화가 3-2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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