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미네소타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2방을 때렸다.
전날까지 시즌 299홈런을 터뜨렸던 미네소타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301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역사상 처음으로 300홈런을 돌파한 팀이 됐다.
미네소타는 팀이 5-4로 앞서고 있던 7회초 1사 1루에서 조나단 스쿱이 투런 홈런을 작렬해 대기록을 완성시켰다. 이어 8회초 2사 후에도 윌리안스 아스투딜로가 1점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구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미네소타는 디트로이트에 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미네소타는 99승6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디트로이트는 46승112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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