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10월2일(현지시각)부터 유럽에서 진행되는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맞아 오늘부터 11월20일 오전 4시까지 기념 스킨을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2019 롤드컵을 기념하는 '챔피언십 라이즈' 스킨이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롤드컵을 상징하는 챔피언십 스킨을 선보인 바 있으며, 해당 스킨 판매금의 25%를 롤드컵 총상금(기본상금 222.5만 달러)에 적립해 모든 출전팀에게 배분하고 있다. 이 금액 중 절반(12.5%)은 24개의 출전팀들에게 균일하게 배분되며, 나머지 절반(12.5%)은 최종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2018 롤드컵에서는 챔피언십 스킨 판매금액이 합산된 총 상금 규모가 약 645만 달러로 책정되기도 했다.
또한 좋아하는 롤드컵 참가팀을 응원하기 위한 '팀 응원 세트'도 판매된다. 여기에는 롤드컵 참가팀의 아이콘, 감정표현, 팀 채팅 응원, 팀 채팅 태그가 포함돼 있으며, 팀 응원 세트 수익의 50%는 해당 참가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LoL 게임 내에서는 롤드컵 기간 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임무를 달성하면 최대 400개의 '2019 월드 챔피언십 토큰'과 '2019 월챔이라구' 1개를 받을 수 있다.
획득한 토큰은 불멸의 영웅 리븐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 각종 스킨들의 크로마, 전용 테두리와 아이콘 세트, 와드 스킨, '꼬마 전설이 알', 감정표현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기간 한정 상품도 판매된다. '월챔이라구' 구매 시 무작위 스킨 파편 1개와 토큰 16개를 얻을 수 있으며, 특별한 보너스도 주어진다. 다양한 가격대의 스킨 파편 및 온전한 신화급 스킨 획득 가능성이 있는 '월드 챔피언십 대박 주머니'도 일정 확률도 획득할 수 있고, 보석 및 신화급 온전한 스킨 획득 확률도 증가한다.
또한 '2019 월드 챔피언십 패스'를 구입하면 '2019 월드 챔피언십 패스' 소환사 아이콘, '2019 월드 챔피언십 토큰' 200개, '2019 월챔이라구' 4개가 주어지며, 다양한 추가 임무들도 활성화돼 더욱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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