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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도로공사 꺾고 4강 진출…준결승 대진표 확정
작성 : 2019년 09월 26일(목) 22:32

박혜민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GS칼텍스가 4강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GS칼텍스는 26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예선 B조 3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21 25-21 21-25 22-25 15-9)로 제압했다.

GS칼텍스는 2승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1승2패로 탈락의 쓴맛을 봤다.

러츠는 42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혜민도 20점을 보탰다.

GS칼텍스는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쉽게 경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도로공사의 반격에 3, 4세트를 내주며 5세트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GS칼텍스였다. 5세트 초반부터 러츠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벌린 GS칼텍스는 15-9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선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양산시청을 세트스코어 3-1(25-15 25-16 19-25 25-17)로 격파했다.

현대건설은 3승, 양산시청은 3패로 예선을 마쳤다.

한편 GS칼텍스는 A조 1위 KGC인삼공사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B조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A조 2위 흥국생명과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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