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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타는 캠퍼스 룩 입고 솔로탈출
작성 : 2014년 09월 02일(화) 09:20

씨엔블루 이정신, 이종현, 송재림(왼쪽부터)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가을 신학기에는 ‘내꺼인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와 썸타고 싶은 대학생들이 많을 터. 외모나 몸매에 자신 없어도 스타일리시한 ‘캠퍼스 룩’만 있으면 훈남, 훈녀와 캠퍼스 커플이 되어 달달한 가을 학기를 보낼 수 있다.

다만 과한 쇼핑은 금물. 몇 가지 아이템만으로도 훌륭한 캠퍼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모델들의 스트릿 패션을 참고해 훈남, 훈녀와의 달달한 ‘썸’을 부르는 ‘캠퍼스 룩’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슬랙스 팬츠로 미니멀하게 또는 스포티하게

모델 박민수, 안승준, 여연희(왼쪽부터) / 스트릿퍼


슬랙스는 남녀불문하고 다양한 의상에 모두 잘 어울리는 실용만점 아이템이다. 여기에 제일 궁합이 좋은 슈즈 종류를 뽑자면 단연 로퍼다. 슬랙스 팬츠에 단정한 로퍼를 매치하면 댄디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화려한 패턴의 셔츠와 버건디 컬러의 로퍼를 착용해 멋스러운 믹스매치룩을 선보이거나 와이드한 슬랙스 팬츠에 심플한 디자인의 블루종과 로퍼를 선택하면 미니멀한 ‘캠퍼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슬랙스 코디를 완성할 또 하나의 아이템은 스니커즈다. 슬랙스 팬츠와 스니커즈는 스트릿 무드를 더해 유니크한 패션 센스를 돋보이게 한다. 모델 ‘여연희’는 올 블랙 코디에 화이트, 블랙 컬러 조합의 스니커즈를 신어 시크한 스포티룩을 연출했다.

◆데님으로 뻔한 듯 뻔하지 않게

모델 진아름(왼쪽), 평동균 / 스트릿퍼


옷장 속 필수 아이템 데님. 스타일링하기 편하고 활동성이 높은 ‘데님’을 활용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스타일리시한 ‘캠퍼스 룩’이 완성된다. 데님을 롤업하여 로퍼를 착용해 발랄한 느낌을 살리고 여기에 패턴이 가미된 상의나 스냅백, 브레이슬릿 등 포인트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더욱 위트있는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다.

데님으로 사랑스러운 여대생다운 느낌을 내고 싶다면 시선을 사로잡는 블루 컬러의 니트, 블루에 메탈릭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니커즈를 선택해 패셔너블한 감각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로버스 관계자는 “센스있는 캠퍼스 룩을 연출하고 싶은 학생이나 코디 자체가 스트레스인 복학생 오빠도 로퍼와 스니커즈만 있으면 각자 개성을 살리면서 패녀서블한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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