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1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5(550타수 14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2게임만에 선발로 복귀해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섰다. 상대 선발투수 릭 포셀로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전 2루타를 터뜨렸다. 후속 타자 엘비스 엔두르스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한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우익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아 1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탄 추신수는 2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7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 등장했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보스턴에 3-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75승83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보스턴은 83승7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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