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람보 : 라스트 워' 숫자로 보는 36년의 역사
작성 : 2019년 09월 26일(목) 10:51

사진=영화 람보 라스트워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11년 만에 귀환한 5번째 람보 시리즈, 36년 역사의 액션 블록버스터가 돌아온다.

영화 '람보 : 라스트 워'(감독 애드리언 그런버그)가 숫자로 알아보는 시리즈의 모든 것을 26일 공개했다.

'람보' 시리즈의 마지막 피날레를 예고한 '람보 : 라스트 워'는 36년간 치열하게 전장을 누비던 존 람보(실베스터 스탤론)가 멕시코 카르텔에 맞서 펼치는 일생일대 마지막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1983년 '람보'를 시작으로 총 36년간 이어져온 '람보' 시리즈는 동일 배우가 같은 역할로 출연한 액션 시리즈물 중 가장 오래됐다. 1980년대 액션 영화의 새로운 문법을 만들며 한 획을 그은 '람보' 시리즈는 화려하고 강력한 람보의 액션에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람보를 활용한 각종 패러디가 등장하는 등 람보 신드롬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됐다. 특히 5번의 시리즈 전편에 출연한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 작품을 통해서 세계적인 액션 아이콘이 되었다. 람보 액션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하나의 액션 장르를 만든 실베스터 스탤론은 수많은 액션 감독들의 우상으로 자리 잡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액션 스타가 됐다. 이번 '람보 : 라스트 워'에서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다시 무기를 드는 람보 역으로 전설의 귀환을 알렸다.

'람보'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11년 만에 다시 돌아온 '람보 : 라스트 워'는 지난 20일 북미 개봉 이후 폭발적인 반응으로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흥행에 성공한 시리즈 영화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람보' 시리즈는 1980년대 총 3억 달러 이상의 어마어마한 흥행 수익을 올렸다. '람보 : 라스트 워' 역시 당일 동시 개봉한 영화 '애드 아스트라'를 넘어 약 740만 달러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관객에게 생생한 액션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람보 : 라스트 워'가 '람보' 시리즈의 명성을 이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북미에 이어 10월 2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람보 : 라스트 워'는 36년의 마지막 장을 화려하게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