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7(408타수 105안타)를 유지했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상대 투수 조나단 로아이시가의 4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최지만은 3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을 당했다. 이어 5회말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최지만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투수 스테판 타플리의 5구를 공략해 잘 맞은 타구를 보냈지만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고 말았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는 95승6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다. 양키스는 102승5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