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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로치데일에 승부차기 승리…카라바오컵 16강 진출
작성 : 2019년 09월 26일(목) 10:35

다니엘 제임스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진땀승을 거뒀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로치데일과의 홈경기에서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4라운드에 진출했다.

맨유는 안방에서 3부 리그 로치데일과 맞붙었기 때문에 쉬운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맨유는 로치데일의 조직적인 수비에 고전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맨유는 후반 15분 타히트 총 대신 2선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후반 23분 메이슨 그린우드가 선취골을 터뜨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움츠려 있던 로치데일은 선제골을 허용하자 공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31분 루크 매더슨이 맨유의 골 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후반 남은 시간 동안 추가골을 뽑기 위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지만 무위에 그치며 정규시간 90분을 마감했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흘렀고 맨유는 5명의 키커가 모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5-3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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