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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팀 밀러 감독, 온갖 러브콜 뿌리치고 택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작성 : 2019년 09월 26일(목) 10:04

사진=해당 영화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팀 밀러 감독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액션과 스릴을 보장한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이번 시리즈 연출을 맡은 팀 밀러 감독을 26일 소개했다.

'데드풀'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팀 밀러 감독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팀 밀러 감독은 시각 효과 아티스트로 커리어를 시작,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오프닝 영상을 제작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데이빗 핀처 감독과 함께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 + 로봇'을 연출하며, SF와 판타지, 호러, 코미디를 망라하는 대담하고 파격적인 연출력을 자랑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시리즈의 팬이었던 팀 밀러 감독이 수많은 러브콜을 마다하고 선택한 작품으로, "이 시리즈의 후속작을 만들 수 있다는 건 상상도 하지 못했던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원작자 제임스 카메론은 "팀 밀러 감독이 '터미네이터' 1, 2의 톤을 되찾아왔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대니 역의 나탈리아 레이즈는 "팀 밀러 감독은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있다. '데드풀'에서 그랬듯 액션이 어마 무시하다"며 팀 밀러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팀 밀러 감독 또한 팬들의 기대에 확실하게 보답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대담한 액션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한 팀 밀러 감독의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10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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