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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
작성 : 2019년 09월 26일(목) 09:42

사진=영화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역대 타란티노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26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아홉 번째 장편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국내 개봉 첫 날 4만33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개봉 외화 중 6일 연속 정상을 지켜오던 '애드 아스트라'를 단번에 제친 것으로 극장가 새로운 외화 흥행 강자의 등장을 예고했다. 또한 국내에서 타란티노 감독 작품 중 '장고:분노의 추적자'가 세운 2만1879명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단숨에 뛰어넘은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처럼 국내에서 성공적인 흥행 신호탄을 터뜨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지난 7월 26일 북미 개봉 이후에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흥행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북미 개봉 후 첫 주말에 약 4108만달러를 거둬들이며 타란티노 감독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것은 물론, 개봉 당시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총 흥행 수익 3억4463만 달러를 기록, '장고:분노의 추적자'의 4억2536만 달러에 이어 타란티노 감독 역대 작품 중 전 세계 흥행 수익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기발하게 뒤집은 타란티노 감독의 마스터피스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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