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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유럽 통계 매체 평점 7.3점…고메스에 이어 팀 내 2위
작성 : 2019년 09월 26일(목) 09:30

이강인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팀 내 평점 2위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팀의 왼쪽 윙어 역할을 맡았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공급했고 막시 고메스가 화답하듯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기세를 탄 이강인은 전반 34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다니 파레호의 공을 연결받아 다시 리턴 패스를 내줬다. 공을 건네받은 파레호는 크로스를 올렸고 고메스가 헤딩 슈팅으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역전골의 기점 역할을 맡은 이강인은 전반 39분 데뷔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로드리고 모레노의 패스를 받아 가벼운 오른발 터치로 헤타페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강인은 후반전에도 가벼운 발놀림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다 후반28분 곤살루 게데스와 교체됐다.

경기 후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드스코어닷컴은 이강인의 평점을 공개했다. 7.3점을 부여받은 이강인은 멀티골을 터뜨린 고메스(8.1점)에 이어 팀 내 2번째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헤타페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9월 28일 아틀레틱 클루브를 상대로 라리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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