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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집에 빨리 가고 싶어 끝내기 홈런 쳤다"
작성 : 2019년 09월 25일(수) 15:14

최지만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끝내기 홈런의 기쁨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 있던 연장 12회말 상대 투수 코리 기어린의 5구를 받아쳐 끝내기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최지만은 경기 후 현지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양키스에게 많이 져서 이날 경기만큼은 이 악물고 열심히 했다"며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홈런을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팀에게 중요한 시기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94승64패를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0.5게임 차로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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