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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시 만루포' 다저스, 샌디에이고 꺾고 2연승 질주
작성 : 2019년 09월 25일(수) 14:06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타선과 마운드의 완벽한 조화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한 다저스는 101승5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70승87패로 같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투수 아담 콜레렉은 5회초 2사 후 등판해 0.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맥스 먼시가 만루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로날드 볼라노스는 3.2이닝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쓴 맛을 봤다.

다저스는 경기 초반부터 샌디에이고를 몰아붙였다. 1회초 1사 후 먼시의 볼넷과 저스틴 터너의 몸에 맞는 볼, 코리 시거의 볼넷을 묶어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A.J 폴락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4회초 2사 후 윌 스미스의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이어 토니 곤솔린의 우전 안타와 작 피더슨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먼시가 그랜드 슬램을 작렬해 점수차를 5-0으로 벌렸다.

샌디에이고는 반격을 개시했다. 5회말 1사 후 루이스 토렌스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루이스 우리아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매뉴얼 마르고가 1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상대 2루수 실책을 틈타 마르고까지 홈을 밟으면서 3-5까지 따라갔다.

추격을 허용한 다저스는 9회초 1사 후 작 피더슨이 1점 홈런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이후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을 투입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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