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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SEA전 14탈삼진 무실점…AL 평균자책점 1위
작성 : 2019년 09월 25일(수) 13:46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콜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1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9승 고지를 밟았다.

콜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52까지 끌어내리며 팀 동료인 저스틴 벌렌더를 0.01차이로 제치고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다. 시즌 탈삼진도 316개를 기록하며 2002년 랜디 존슨 이후 최다 탈삼진을 잡아낸 선수가 됐다.

콜은 이날 경기에서 3회말 디 고든의 중전 2루타와 4회말 J.P 크로포드의 중전 안타 외에는 무결점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7회말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휴스턴은 콜의 위력투를 앞세워 시애틀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103승54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했다. 시애틀은 66승9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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