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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웰벡, 맨유 떠나 아스날 입단 '임박'…이적료 1600만 파운드
작성 : 2014년 09월 02일(화) 06: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니 웰벡이 아스날에 입단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BBC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니 웰벡의 아스날 입단이 가시화되고 있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웰벡 영입에 성공했다"며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70억원)"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스카이스포츠는 "아직 웰벡의 이적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해 여지를 남겼지만, 웰벡의 이적이 가까운 것은 사실로 보인다.

웰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주로 왼쪽 윙포워드 자리에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후안 마타가 팀에 합류하며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여기에 라다멜 팔카오의 임대 이적까지 결정되자 결국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최전방 공격수와 좌우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웰벡은 아스날의 선수단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계 플레이와 활동량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존 공격수들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그러나 골결정력이 부족해 과연 아스날에 어울리는 최전방 자원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고 있다. 현재 아스날은 주전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부상으로 약 4개월가량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 야야 사노고와 웰벡 만으로 지루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한편 웰벡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소속돼 있으며,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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