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경기를 끝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7(404타수 10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2,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조던 몽고메리와 6구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최지만은 4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절치부심한 최지만은 6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루이스 세사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최지만은 9회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12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투수 코리 기어린의 5구를 받아쳐 끝내기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은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양키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94승6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다. 양키스는 102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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