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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싸이코-마녀까지, 스크린 점령할 독보적 캐릭터들
작성 : 2019년 09월 25일(수) 09:51

사진=영화 조커, 말레피센트2, 토막살인범의 고백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스크린을 점령할 독보적인 캐릭터 천재, 싸이코, 마녀가 온다.

희대의 악당, 범죄자의 탄생을 그린 영화 '조커', 또 다른 동화의 시작 '말레피센트 2', 충격적 고어 스릴러 '토막살인범의 고백'까지 독보적인 캐릭터를 다룬 영화가 연달아 개봉을 앞둬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극장을 찾는 영화는 '조커'다. 평범한 코미디언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수많은 좌절을 겪은 뒤 범죄자 조커로 변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게다가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희대의 악당 조커는 '다크 나이트'의 히스 레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자레드 레토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현실적이며 광기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이후, 영화에 대한 기대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광기 어린 악당의 등장을 다룬 영화 '조커'는 10월 2일 개봉된다.

다음으로 관객과 만나는 독보적인 캐릭터는 바로 '말레피센트 2'의 주인공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영화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전작에 이어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독특한 분장으로 단숨에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말레피센트 2'는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스토리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말레피센트 2'는 10월 17일 개봉된다.

마지막으로 독보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는 10월 17일 개봉될 '토막살인범의 고백'이다. 이번 할로윈 시즌, 극한의 스릴과 상상 이상의 공포를 전하는 영화 '토막살인범의 고백'은 촉망받는 천재 개발자 피트(아담 일드 로웨더)가 논문 작업을 함께한 클라라(파울리나 갈라즈카)의 실종 후, 그를 의심하는 사립 탐정에게 조사받으면서 밝혀지는 충격적 사실을 그리고 있는 고어 스릴러다. 전도 유망한 개발자로 같이 공부를 하는 동기에게는 물론, 교수님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피트 가 예상치 못한 클라라의 실종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 충격의 10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과 공포를 전하며 고어 영화 마니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토막살인범의 고백'은 항상 논란이 되는 화제작과 문제작을 상영해온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금지구역 공식 초청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10월 1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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