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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공유 "정유미 봤을 때, 이미 김지영이란 생각 들어"
작성 : 2019년 09월 25일(수) 09:31

사진=영화 82년생 김지영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일상의 공기를 담아낸 섬세한 연기를 선사한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제작 봄바람영화사)이 정유미 스틸을 25일 최초 공개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 '연애의 발견', 사회인의 희로애락을 유쾌하게 그린 '직장의 신', 대한민국 청춘의 삶을 생생하게 담은 '라이브' 등을 통해 현실과 맞닿아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온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30대 김지영으로 분했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 역을 연기한 정유미는 결혼과 출산 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알아가는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씩씩하지만 때론 상처받기도 하고, 밝게 웃지만 그 안에 아픔도 있는 지영 역을 담담하게 표현해낸 정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시나리오를 확인하고 모니터에 집중하는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은 정유미에 대해 "현장에서의 호흡이 좋았다. 어떤 하나로 규정지어지지 않는 배우"라고 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공유는 "현장에서 정유미 씨를 봤을 때, 이미 김지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처음부터 연기에 집중해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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