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도 브레시아를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2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브레시아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브레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승1무(승점 13)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인터밀란(4승, 승점 12)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브레시아는 2승3패(승점 6)로 11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불안했다.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알프레도 돈나룸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존 챈슬러의 자책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미랄렘 피아니치의 역전골로 2-1 리드를 잡았다.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킨 유벤투스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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