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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체스터에 충격패'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더 공격적이어야 했다"
작성 : 2019년 09월 25일(수) 07:3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더 공격적이어야 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패배의 원인을 전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콜체스터의 잡서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카라바오컵(EFL컵) 3라운드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 리그)와의 원정경기에서 전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페널티킥에서 3-4로 졌다.

최근 원정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토트넘은 또 다시 원정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상대가 4부 리그 소속인 콜체스터이기에 더욱 뼈아프다.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자 생활 중 하부리그 팀에 패해 컵 대회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페널티킥에서 졌다. 이기려고 했기 때문에 실망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콜체스터는 터프했고, 잘 막아냈다"면서 "우리는 파이널 서드에서 더 많은 것을 만들어 내야 했고, 더 공격적이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토트넘은 트로이 패럿과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로 공격진을 꾸렸다. 후반전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손흥민, 에릭 라멜라가 교체 투입됐다. 해리 케인을 제외한 모든 공격수들을 동원했지만 기대보다 공격력이 날카롭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90분 동안 지배했지만, 파이널 서드에서 기대했던 것만큼 공격적이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많은 재능과 공격수들을 보여하고 있지만 득점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것이 문제였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28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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