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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 대표팀, 대만 제압하고 첫 승…25일 인도와 경기
작성 : 2019년 09월 24일(화) 23:41

이문규 감독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 예선 1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48-44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모의고사로 평가된다. 참가하는 8팀 모두 11월 열리는 올림픽 지역 예선에 나서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김민정과 배혜윤이 각각 10득점 8리바운드와 9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초반 한국은 대만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히며 고전했다. 결국 전반을 22-24로 뒤진 채 마쳤다.

절치부심한 한국은 후반 들어 높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대만의 득점을 봉쇄했다. 이어 강이슬과 구슬의 3점포가 터지며 3쿼터를 39-35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4쿼터에서도 대만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며 4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좋은 출발을 보인 한국은 25일 개최국 인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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