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GS칼텍스의 박혜민이 화제덤에 올랐다.

박혜민은 24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배구연맹(KOVO) 순천·MG새마을금고컵 양산시청과의 여자부 B조 2차전에서 14점을 올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박혜민은 뛰어난 경기력과 예쁜 외모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박혜민은 2000년생으로 전주 선명고등학교를 나왔다. 당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체육대회 배구 여자고등부 금메달을 휩쓸며 고등학교 여자배구계를 주름잡았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에 펼쳐진 세계여자유스선수권에 한국 대표팀 주축으로 출전해 11위를 기록했다.

박혜민은 고등학교 졸업 후 2018년 GS칼텍스에 입단했다. 팀 합류 후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하며 큰 잠재력을 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KOVO컵에 참가한 박혜민은 이날 경기에서 빠르고 날카로운 스파이크로 14점을 올리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혜민은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181cm의 키와 작고 예쁜 얼굴을 자랑하는 박혜민에게 배구계의 아이돌이라는 별칭을 보이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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