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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 "회사 생활 체험, 익숙하진 않아도 즐거워"
작성 : 2019년 09월 24일(화) 16:41

사진=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직장 생활을 경험한 배우들이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제작 영화사 집) 언론시사회에는 김한결 감독과 주연 배우 김래원 공효진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의 이야기다.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인물들은 광고 회사에 다니는 설정이다. 리얼한 오피스 생활기도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주말에 직원들 단합한다며 등산을 가거나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는 사장과 직원들이 메신저로 사장 험담을 주고 받는 등의 모습은 사회인들에겐 꽤 공감되는 포인트다. 반면 배우들은 이를 어떻게 느낄까.

김래원은 "어릴 때부터 배우 생활을 해서 회사 생활은 익숙하지 않지만, 주변의 지인들과 친구들 얘기를 많이 듣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접하니 생소하긴 해도 직장인들의 고충도 이해하게 되더라"며 "그리고 회사 생활 연기가 즐겁기도 했다. 광고 회사 재밌었다"고 했다.

공효진 또한 "저희 직업은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지 않아서 진짜 저러냐고 많이 물어봤다. 메신저로 서로 대화하고, 누구는 또 빼놓고 이야기하고 그런게 정말 신기했다"며 "어떻게 보면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하려 하고 걱정해주려 하고 해결책을 자꾸 조언해주고 싶어하는 모습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회사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공감이 더 많이 가실거라고 생각하고 기대한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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