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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해의 선수상' 1순위 케인 선택…벤투 감독은 판 다이크
작성 : 2019년 09월 24일(화) 13:54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선택은 팀 동료 해리 케인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선수와 감독, 월드베스트 11등이 공개됐다.

가장 이목을 끈 것은 '올해의 선수상'이었다.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축구 스타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상을 두고 막판까지 경쟁했다. 이날 발표된 올해의 선수상 영광의 주인공은 메시였다. 그는 통산 6번째 수상으로 5회 수상을 한 '라이벌' 호날두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2위는 반 다이크, 3위는 호날두였다.

이 상의 수상자는 각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결정됐다. 투표권자들이 1~3순위를 적어내면 이를 수치화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한국 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이번 투표에 참여한 손흥민은 1순위로 팀 동료 케인을 적었다. 2순위는 판 다이크, 3순위는 호날두를 적어냈다.

한국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은 1순위에 판 다이크의 이름을 올렸다. 2순위와 3순위에는 각각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를 적었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메시는 1순위로 마네를, 2순위는 호날두에게 줬다. 3순위에는 프렝키 데용(바르셀로나)의 이름을 적었다.

메시에게 밀려 상을 수상하지 못한 호날두는 1순위에 팀 동료 마타이스 데 히르트를 적어냈다. 2순위와 3순위에는 각각 프렝키 데용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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