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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필라델피아 제압하고 NL 와일드카드 1위 질주
작성 : 2019년 09월 24일(화) 13:00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공수 완벽한 조화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었다.

워싱턴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워싱턴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은 6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애덤 이튼이 3안타(1홈런)를 때려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잭 에플린은 5이닝 8피안타(3피홈런) 4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워싱턴은 경기 초반부터 필라델피아를 몰아붙였다. 1회말 1사 후 이튼이 솔로 홈런을 작렬해 선취점을 뽑아냈고 2회말 2사 후 얀 곰스가 1점 홈런을 때려 2-0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워싱턴은 3회말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가 솔로포를 가동해 점수차를 3-0으로 벌렸다.

워싱턴의 공세는 계속됐다. 5회말 터너와 이튼, 앤서니 렌던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후안 소토가 볼넷을 얻어내 만루를 만들었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1타점 1루 땅볼을 때려 5-0까지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6회초 브라이스 하퍼의 볼넷과 스캇 킹게리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3루 땅볼 때 상대 3루수의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다.

추격을 허용한 워싱턴은 8회말 2사 후 라이언 짐머맨의 좌전 안타와 터너, 이튼의 연속 볼넷을 묶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렌던과 소토가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필라델피아는 9회초 2사 후 앤드류 크냅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경기는 결국 워싱턴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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