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위트니스는 24일(한국시각) "포체티노가 몇 년 안에 레알 감독을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레알은 올해 지네딘 지단 감독을 선임했지만 시즌 초반 불안한 경기력으로 경질 여론이 일고 있다. 후임으로 포체티노와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체티노는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 참가해 레알 감독직을 수행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매체는 "이번 발언으로 스페인은 떠들썩할 것이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이 이어질 경우 포체티노에 대한 소문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포체티노가 이끄는 토트넘은 25일 콜체스터를 상대로 19-20 풋볼 리그 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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