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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개인 통산 6번째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작성 : 2019년 09월 24일(화) 09:22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우뚝 섰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을 개최했다. 메시는 최종 후보로 나선 호날두와 반 다이크를 따돌리고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이 상을 수상하며 11년 만에 '메날두(메시+호날두) 시대'를 끝냈다. 또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견인한 반 다이크가 수상할 가능성이 높았다. 다만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에 패해 4강에서 탈락했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부츠를 수상하며 우수한 개인 성적을 올렸다.

메시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 등에서 46포인트를 받아 반 다이크(38포인트), 호날두(36포인트)를 크게 따돌리며 최종 승자가 됐다.

메시는 통산 6번째(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5차례 수상한 호날두(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수상자로 올라섰다.

올해의 선수 최종 3인 후보에 오른 호날두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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