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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아스트라' 현실적인 우주 비주얼, 브래드 피트 "시각적으로 뛰어나"
작성 : 2019년 09월 23일(월) 11:41

사진=영화 애드 아스트라 비하인드 영상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현실적인 우주 영화가 눈길을 끈다.

영화 '애드 아스트라'(감독 제임스 그레이)가 철저한 프로덕션 단계를 거쳐 영화 속 우주 비주얼의 리얼리티를 극대화 시킬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영화 '애드 아스트라'를 가장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우주 영화로 만들고자 했던 제임스 그레이 감독과 제작진, 그리고 수많은 우주 관련 전문가들의 코멘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연을 맡은 브래드 피트는 "'애드 아스트라'는 시각적으로 굉장히 뛰어나서 보는 순간 진정성이 느껴진다"라며 지금껏 보지 못한 우주의 리얼한 비주얼이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최대한 사실적인 영화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공상 과학 영화가 아니라 미래 과학 사실 영화다"라며 '애드 아스트라'는 미래 과학 사실에 기반해 제작된 영화임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영화 제작 전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우주비행사의 저녁식사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이 모임에는 다양한 우주 관련 업무 전문가들이 함께 했고, 제임스 그레이 감독과 함께 우주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덕분에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촬영 기간 내내 전문적 견해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우주 항공 기술자 로버트 요웰과 나사에서 우주비행사로 있었던 가렛 리스먼은 "제임스 그레이는 너무 멀지 않은 미래의 기술을 보여줘야 더 사실적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우주의 이미지와 느낌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려고 저희에게 도움을 청했다"면서 그가 얼마나 사실성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에 힘썼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현실성이나 타당성에 의문을 갖지 않도록 많은 조사를 했다"면서 우주선 내부의 디테일부터 달과 화성에 세워진 전초기지, 우주 도시의 모습 등을 전문가들의 조언과 오늘날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토대로 구현해냈다고 전했다.

영화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비행사(브래드 피트)에 대한 이야기다. 날카로운 통찰력과 섬세한 연출로 극찬 받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연출작이자 세계적인 스타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다.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토미 리 존스, '러빙' 루스 네가, '헝거게임' 시리즈의 도날드 서덜랜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리브 타일러까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 '인터스텔라', '덩케르크'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 감독이 합류, 특유의 영상미까지 더해져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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