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7회 홈런으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초 개럿 햄슨에게 솔로포를 내줬지만,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또한 타석에서는 5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코디 벨린저의 만루포까지 폭발하면서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이안 데스몬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라이언 맥마혼의 번트로 이어진 1사 2루 상황에서는 조쉬 푸엔테스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이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샘 힐리아드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했다. 드류 부테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
한편 다저스는 7회 현재 콜로라도에 5-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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