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태너 로어크의 초구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3호 홈런.
23홈런은 추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추신수는 2010년과 2015년, 2017년 각각 22홈런을 기록했었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모범이 됐던 추신수는 30대 후반의 나이에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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