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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맨유, 웨스트햄에 0-2 충격패…상위권 도약 실패
작성 : 2019년 09월 23일(월) 01:13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스스로 놓쳤다.

맨유는 좀처럼 웨스트햄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웨스트햄은 맨유의 고전을 틈타 공격적으로 압박했다. 전반 44분에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야르몰렌코가 안데르손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깔끔하게 슈팅을 날렸다. 볼은 그대로 맨유의 골망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전에 고군분투했다. 후반 3분 페레아리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마타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답답한 경기를 풀어가던 맨유는 설상가상으로 래쉬포드까지 부상으로 잃었다.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투입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마타리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시도했다.

웨스트햄은 윌셔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웨스트햄은 쐐기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추격 의지를 제대로 꺾었다. 후반 39분 크레스웰의 왼발 프리킥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맨유는 끝까지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고 그대로 웨스트햄에 무릎을 꿇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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