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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호 도움' 토트넘, 레스터에 1-0 리드(1보)
작성 : 2019년 09월 21일(토) 21:25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이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손흥민이 전반 2분 오른발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레스터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12분 제임스 메이슨의 감아찬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2분 뒤 메이슨이 거침없는 드리블로 토트넘 수비 두 명을 제치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가자니가가 선방했다. 레스터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비디오 판독 시스템(VR)로 취소됐다. 유리 틸레만스의 중거리 슈팅 시도 때 골키퍼 손에 맞고 흘렀다. 페레스가 재차 슈팅했으나 막혔고, 은디디가 빠르게 쇄도해 골을 넣었다. 하지만 페레스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레스터의 공세를 잘 막아낸 토트넘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릭 라멜라가 손흥민을 향해 전진 패스를 시도했고, 손흥민이 박스 부근에서 힐킥으로 해리 케인에게 전달했다. 케인이 공을 받아 넘어질뻔 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살려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1호 도움으로 기록됐다.

레스터는 전반 39분 페레가 오른쪽 박스 부근에서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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