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추석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블랙 미디스커트’ 하나만 장만해라.
최근 신민아와 왕지혜가 공식석상에서 무릎까지 오는 ‘블랙 미디스커트’로 격식을 갖춘 클래식한 페미닌 룩부터 세미 캐주얼 룩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신민아의 페미닌 룩은 오랜만에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는 자리에 활용하기 좋다. 왕지혜의 세미 캐주얼 룩은 편안하면서도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하는 귀성길에 참고하기 좋다.
◆ 신민아, 미디스커트에 진주목걸이 더하니 클래식해보여
신민아는 지난달 25일 ‘자넬라토’ 론칭 행사에 블랙 미디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허리부터 무릎까지 선이 드러나는 펜슬 타입의 스커트다. 부엉이 그림이 그려진 블랙 반팔티셔츠에 진주목걸이와 흰색 퀼팅 토트백, 스트라이프 펌프스를 매치했다.
황인선 기자: 블랙 스커트에 진주목걸이와 퀼팅 백을 더하니 클래식한 페미닌 룩을 완성했네요. 격식을 갖추는 것도 좋지만 자칫하면 분위기가 무거워 보일 법했는데 귀여운 부엉이 프린트 상의가 완충역할을 해주네요!
최지영 기자: 전형적인 재벌가 며느리 룩의 좋은 예 아닐까요? 적당하게 트렌디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면서도 품격을 잃지 않는 페미닌 스타일. 저런 실루엣은 통통녀들도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겠어요. 이번 추석에 한 번 따라 입어볼까요?
◆ 왕지혜, 미디스커트에 패턴 티셔츠 더하니 격식을 갖춘 듯 캐주얼해
왕지혜는 지난달 26일 닉쿤의 디자인 론칭 ‘로사케이 X’에 블랙 미디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신민아와 마찬가지로 펜슬타입의 스커트다. 레오파드 패턴의 반팔티셔츠와 발목까지 오는 블랙 부츠, 원색의 파란 빅 사이즈 클러치 백과 함께 매치했다.
황인선 기자: 전반적으로 캐주얼한 분위기의 아이템들을 입었네요. 편안해 보여요. 하지만 블랙 미디스커트 덕분에 격식을 갖춘 느낌이 들어요. 귀성길이나 귀경길에 편안하면서도 갖춰 입기 좋은 룩 아닐까요?
최지영 기자: 어른들 만나는 자리에 레오파드 패턴은 좀 과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미디스커트와 면 티셔츠의 조합은 훌륭해요! 부츠 대신에 스니커즈를 신었어도 예뻐 보였을 거에요. 대신 추석 당일 인사드릴 때는 티셔츠 대신에 블라우스를 입고 스니커즈 대신에 펌프스를 신는 거죠!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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