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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정유미, 포스터 공개…10월 개봉 확정
작성 : 2019년 09월 21일(토) 13:45

정유미 / 사진=영화 82년생 김지영 티저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가 공개됐다.

21일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동 김도영·제작 봄바람영화사)이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됐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6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배우 정유미와 공유의 출연으로 기대를 더했다.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정유미의 섬세한 감정이 묻어나는 눈빛과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시선과 담담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정유미의 모습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지금을 살아가는 지영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여기에 '당신과 나의 이야기'라는 지영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82년생 김지영'에서 정유미는 결혼과 출산 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모습과 아픔을 알아가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세밀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또 영화 '밀정'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공유가 아내 지영을 걱정하고 지켜보는 남편 대현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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