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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추신수-강정호 이어 개인 첫 ML 한 시즌 100안타 달성
작성 : 2019년 09월 21일(토) 10:35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100안타를 작성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올 시즌 최지만의 100번째 안타였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보스턴 선발투수 릭 포셀로의 변화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 지난해까지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다. 하지만 올 시즌 확실한 '빅리거'로 자리 잡으면서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한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는 지난 시즌 50안타였다.

한편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단일 시즌 100안타를 작성한 선수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뿐이었고, 최지만이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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