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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하루 밀린 23일 콜로라도전 선발 등판 변경
작성 : 2019년 09월 21일(토) 09:23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2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워커 뷸러가 22일, 류현진이 23일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23일 오전5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류현진은 22일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남은 일정을 고려해 류현진의 등판을 변경했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길었던 부진을 탈출한 류현진은 7일을 쉬고 등판한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기존 선발 투수의 등판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류현진에게 23일 콜로라도전은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현재 평균자책점 2.35로 양대 리그 통틀어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는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2.60, 3위는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의 2.61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스틴 벌랜드(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50으로 추격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승수 사냥 성공과 평균자책점 선두 자리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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