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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SK 제압…우승 경쟁 혼돈 속으로
작성 : 2019년 09월 20일(금) 21:44

김하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마운드와 타선의 조화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키움은 20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84승1무56패를 기록하며 3위를 달렸다. SK는 84승1무53패로 1위를 지켰지만 2위 두산, 3위 키움과의 격차가 1.5게임차로 줄었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6.1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으로 패전을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키움은 3회초 1사 후 박정음의 몸에 맞는 볼과 서건창의 우전 안타, 김하성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이정후가 1타점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박병호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샌즈가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점수차를 3-0으로 벌렸다.

SK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말 1사 후 고종욱과 이재원의 연속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나주환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키움은 다시 달아났다. 7회초 1사후 서건창의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하성이 투런 홈런을 터뜨려 5-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이후 김상수-조상우-오주원을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리며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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