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하칭요(광주FC)가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어 하나원큐 K리그2 2019 2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8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광주는 에이스 펠리페의 공백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하칭요로 말끔히 채웠다. 지난 주말 아산 무궁화를 잡고 5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한 광주는 부천마저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28라운드 MVP 하칭요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27라운드 아산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하칭요는 두 경기 연속 골로 점점 K리그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원정에서 3위 FC안양을 상대로 2-0 승리를 가져간 수원FC가 이번 라운드 BEST 팀에 선정됐고,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장골을 포함해 총 4골을 주고받은 서울 이랜드FC와 전남 드래곤즈 간의 경기가 BEST 매치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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