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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두 수성 갈림길…20일 키움전 사활
작성 : 2019년 09월 20일(금) 15:10

박종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K 와이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까.

SK는 20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과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84승1무52패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4연패에 빠지며 휘청이고 있다. 어느덧 2위 두산 베어스, 3위 키움과의 승차가 2.5게임차로 좁혀졌다. 이날 경기도 키움에 내준다면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SK는 필승카드로 선발투수 박종훈을 꺼냈다. 박종훈은 올 시즌 키움전에 두 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2.08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5월 1일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에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박종훈이 그때의 모습을 재현한다면 SK로서는 연패 탈출에 한 걸음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SK 타선은 넥센 선발투수로 최원태를 상대한다. 올 시즌 이재원과 김강민, 김재현이 최원태에게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재원은 14타수 6안타 4타점 타율 0.429로 천적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도 이재원이 맹타를 휘두른다면 SK 공격의 활로가 뚫릴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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