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가 자신의 미래를 첼시에 맡겼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드슨-오도이와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허드슨-오도이는 8살 때부터 첼시 U-8팀에 합류했다. 2016-17시즌에는 첼시 U-18팀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 1군으로 승격됐다.

허드슨-오도이는 빠른 발과 센스 있는 드리블을 앞세워 출전할 때마다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시즌이 종료된 후 첼시는 에이스 에당 아자르를 레알 마드리드에 잃었고 그 대체자로 허드슨-오도이를 점찍었다.

첼시는 꾸준히 허드슨-오도이와 재계약 협상을 벌였고 그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허드슨-오도이는 "나는 8살 때부터 첼시 선수였고 이곳은 나에게 적합한 클럽이다"며 "남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영국 매체 BBC는 20일 "허드슨-오도이가 12만 파운드(1억8000만 원) 이상의 주급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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